미국 정부에서 가장 먼저 국방부가 반응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피트 느구엔 국방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면 질의에 대한민국 방어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짧게 답변을 보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도 조금 전에 서면 질의에 답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동맹은 철통 같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, 중국의 민주주의 국가 개입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개입 반대 부분이 눈에 띄는 대목인데요. <br /> <br />백악관의 공식 성명도 곧 나올 것으로 보여, 중국에 대한 경계 입장이 포함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 시점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특별한 공식 일정이 없어 이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중으로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에서는 취임 직후보다는 오후 늦게, 미국 시간으로는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 첫 통화가 이뤄질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정상 간의 첫 통화는 당선 축하와 상견례 성격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통상이나 안보 같은 주요 현안을 불쑥 꺼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백악관은 오늘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과 관련해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한 외신들은 거의 30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로 몇 달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분노의 물결을 타고 이재명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점을 들어 이 대통령은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펼 외교와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대통령이 중국과 미국 간 균형 외교를 원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견제 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도 이 대통령이 외교정책을 재편하려는 진보 성향이라며 중국 문제를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강조하며 한미일 협력을 약속했다며 북한과 관계 개선을 위한 급진적 조치를 취할 가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40709057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